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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의 장동선 박사님 인터뷰 내용

1. 위기가 기회 (Change = Chance)

갑각류가 허물을 벗는 가장 연약한 순간이 곧 성장하는 순간이라는 장동선 박사님의 비유를 ‘위기가 기회’, ‘Change = Chance’로 연결하신 점이 무척 인상 깊습니다.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 웅크리기보다는, 그 취약해지는 순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유연한 태도가 돋보입니다.

2. 뇌 그릇 키우기와 유연한 뇌 (유튜브와 알고리즘)

정리해 주신 대로 편향되지 않은 '유연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이 필수적입니다. 남겨주신 두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튜브 보기로 뇌 그릇을 키울 수 있을까?
    아티클에서 장 박사님이 유튜브 채널('장동선의 궁금한뇌')을 운영하는 이유는 자신의 뇌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중에게 긍정적이고 이타적인 ‘이야기(생각의 씨앗)’를 퍼뜨리기 위해서입니다.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는 타인과 진정으로 교감하거나 '무작위성'을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 뇌의 그릇을 키우려면 온라인 시청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낯선 만남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 알고리즘에 다양한 의견으로 제한을 두는 건 가능한가?
    아쉽게도 개인이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 구조 자체를 완벽히 통제하거나 뜯어고칠 수는 없습니다. 알고리즘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클릭할 만한)' 것을 보여주어 체류 시간을 늘리도록 설계된 '필터 감옥'이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의식적인 노력으로 알고리즘을 훈련시킬 수는 있습니다.*
  • 평소 내 생각과 반대되는 성향의 영상이나 글을 일부러 검색하고 끝까지 읽어보기
  • 유튜브 시청 기록을 주기적으로 삭제하거나 시크릿 모드 활용하기
  • 알고리즘이 없는 종이 신문이나 큐레이션 되지 않은 정보에 의도적으로 노출되기

3. 오프라인의 장점과 pSTS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조회수'나 '좋아요' 같은 숫자만 보이기 때문에 뇌가 사회적 관계를 제대로 맺고 있다고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상대의 표정, 눈빛, 제스처를 통해 맥락을 파악하는 뇌 영역인 pSTS(상후장골극 상방 측두 열구)가 활성화되죠. 이 영역이 튼튼해져야 타인의 의도를 오해 없이 받아들이고, 타협점을 찾는 '큰 그릇'을 가질 수 있습니다.

260717 무료링크 https://longblack.co/note/1305?ticket=NT2629a7f7b7f696edcbe5b67b00eb969d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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